KT, 정시 출퇴근·잡무줄이기로 직원 만족도 최대 2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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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7천여명 조사…78.4%는 "워크다이어트 효과 체감"KT가 올해 초부터 정시 출퇴근과 회의시간 단축 등 근무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KT에 따르면 이달 초 임직원 7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근무방식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작년보다 최대 2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회의 만족도가 65.4점에서 94.2점으로 28.8점 올랐고, 보고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67.2점에서 94.0점으로 26.8점, 상사의 지시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83.5점에서 95.8점으로 12.3점 상승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정시 출퇴근(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준수에 대한 만족도는 97.8점에 달했다.또한, 조사 대상자의 78.4%는 '워크다이어트'(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효과를 체감한다고 답했다.KT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정시 출퇴근 캠페인을 펼쳐왔다.
3월부터 '굿잡(9oodjo6)' 캠페인이란 이름 아래 사내 포털사이트에 개인별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게 했고, 4월부터는 근무시간 외 사내 업무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회의는 1시간 이내로 하며, 연장근로 시에는 직속상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유연근무를 통해 개통, A/S 등 고객 서비스 업무 종사자와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은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게 했다.
KT 관계자는 "물리적인 근무시간 단축뿐 아니라 회사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부적으로 회의 만족도가 65.4점에서 94.2점으로 28.8점 올랐고, 보고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67.2점에서 94.0점으로 26.8점, 상사의 지시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83.5점에서 95.8점으로 12.3점 상승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정시 출퇴근(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준수에 대한 만족도는 97.8점에 달했다.또한, 조사 대상자의 78.4%는 '워크다이어트'(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효과를 체감한다고 답했다.KT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정시 출퇴근 캠페인을 펼쳐왔다.
3월부터 '굿잡(9oodjo6)' 캠페인이란 이름 아래 사내 포털사이트에 개인별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게 했고, 4월부터는 근무시간 외 사내 업무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회의는 1시간 이내로 하며, 연장근로 시에는 직속상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유연근무를 통해 개통, A/S 등 고객 서비스 업무 종사자와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은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게 했다.
KT 관계자는 "물리적인 근무시간 단축뿐 아니라 회사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