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딸 시아버지 회사 허위 취업…신동욱 "노룩패스 이은 노룩월급"

신동욱 총재 트위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회사 엔케이 관련 회사에 허위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꼬았다.

19일 신동욱 총재는 “김무성 형무소 체험이 씨가 된 꼴이고 목줄귀신 붙은 꼴이다. 당대표 물건너 간 꼴이고 대권 불씨 완전히 꺼진 꼴"이라고 비판했다. 또 "사위가 원수 꼴이고 딸이 원수 꼴이다. 노룩패스 이은 노룩월급 꼴이고 명불허전 부전여전 꼴이다. 딸농사 대박 꼴”이라고 말했다.

KBS는 19일 김무성 의원의 딸 김모씨가 부산의 조선기자재업체 엔케이 자회사인 '더세이프티'에서 차장인 것으로 되어 있지만 하루도 출근하지 않은 채 매달 307만원을 수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엔케이 소유주는 김씨의 시아버지 박윤소씨이며 엔케이 전 직원을 통해 김씨가 육아 중인 가정주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의 딸 김씨는 2012년부터 2년간 중국에 지내면서 엔케이 중국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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