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스타트업 위한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연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스타트업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한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와 김철민 에디터의 맞춤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는 자리다.

첫 번째 설명회는 오는 23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신생 벤처기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인 프라이머와 함께 한다. 서울 을지로 비앤디 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두 번째 설명회는 오는 31일에는 역삼동 마루180에서 모든 스타트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설명회는 투자자 모집이나 대출을 위한 펀딩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나 창작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후원형 펀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텀블벅은 크라우드펀딩의 노하우와 펀딩 프로젝트의 데이터분석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이를 실현할 자금이 없어 고민하는 창작자,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설명회와 멘토링 등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힌편 텀블벅을 통해 목표금액 대비 1000% 이상의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는 ‘고양이 선인장 정수기'로 1억여원의 모금을 성공한 프로젝트 21과 패션 디자인 브랜드 ‘마더그라운드' 등이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