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역 역세권에 49층 주거복합단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중동'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시 부천시청역 역세권에 49층짜리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인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천시 중동 1154에 짓는 ‘힐스테이트 중동’(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1㎡ 999가구다. 전용 84㎡가 886가구로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3면 발코니와 4베이(거실과 방 3칸을 전면향에 배치한 구조)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넓혔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49실이 공급된다. 상업시설 ‘힐스 애비뉴’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400m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다. 2022년 개통을 앞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와 서울시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은 26일 시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계약은 13~16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부천시는 비조정지역으로 전매 금지기간이 6개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상동 529의 51에 마련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