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신정뉴타운 '두산위브' 전용 84㎡ 6억원 근접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두산위브’는 뉴타운 내 자리 잡은 작은 단지다. 전체 가구 중 90% 이상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19일 양천구 신월동 두산위브공인에 따르면 이달 초 이 단지 전용 84㎡ 매물이 실거래가 5억99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5월 5억9000만원에 실거래된 평형이다. 거래를 중개한 김미희 두산위브공인 대표는 “뉴타운 정비 사업을 마치면 일대 거주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단지는 2014년 입주한 신정뉴타운롯데캐슬(930가구)과 맞닿아 있다. 단지 일대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3045가구·2020년 입주 예정) 등이 들어서면서 대단지 아파트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신남초, 장수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목동 학원가까지 차량으로 15~2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까지 도보로 15분가량 소요된다.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인천공항, 서울역, 서울 강남, 가산디지털단지, 영등포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신월 나들목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계남제1근린공원, 넓은들공원, 오솔길공원, 신트리공원, 매봉산(110m), 서서울호수공원 등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단지는 최저 10층~최고 20층 6개 동으로 조성됐다. 전용 59~107㎡ 357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 수준이다. 2012년 입주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