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CC 김장환 목사 주재로 임직원 91명 합동 침례식 열어
입력
수정

합동침례식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가 펼쳐진 아일랜드CC 골프장에 임시로 마련된 침례탕에서 진행됐다. 임직원과 캐디들은 물에 몸을 담갔다 일어나는 침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를 포함해 안디옥 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아일랜드CC 방주교회 교인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일랜드CC에서 근무중인 한 캐디는 침례식에 참가한 뒤 “교회를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으나,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일하게 되면서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게 되었다”며 “이번 침례식을 계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침례식이 진행된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27홀)는 전 코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골프장이다. ‘한국의 페블 비치’라고도 불린다. 매년 KL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부해솔길, 승마체험, 갯벌체험과 더불어 서해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최근 강남 순환도로가 개통돼 서울에서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4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