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선풍기 명가' 신일산업 위기 극복… "경영은 가장 과학적인 예술" 격찬

16일자 <‘공중분해’ 위기 맞았던 신일산업, 어떻게 3년 만에 최대 실적 일궜나> 기사는 1970~1980년대 승승장구한 선풍기 명가 신일산업의 위기극복 사례를 소개했다.

2000년대 저가 중국산 홍수 속에 경영권 분쟁을 겪은 신일산업은 분쟁해결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주주 설득을 시작했다. 제품 품평회를 열고 정보공개에 나서자 거래처가 다시 살아났다. 막혔던 은행대출과 신용거래도 열렸다. 매장에서 얻은 정보를 놓치지 않고 이용해 산업용 서큘레이터를 가정용으로 내놓았다. 홈쇼핑·B2B 채널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대박을 냈다. 브랜드를 살리는 일은 뛰어난 혁신 제품뿐이라는 원칙이 주효했다.매출의 70%가 냉난방 등 계절가전에서 나오는 만큼 날씨 빅데이터도 활용했다. 전사적 데이터 경영으로 원가·재고관리에 돌입했고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경영은 가장 과학적인 예술”이라고 격찬했다.

14일자 <부부간 증여·비과세 상품으로 자산 분산하라>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눈여겨볼 절세 포인트를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증여 활용 △비과세·절세 상품 이용 △이자 만기 시점 조정 △금융상품 해지 고려 등을 제안했다. “금융과세가 강화된다면 서민들은 저축할 의지마저 잃게 될 것이다” “부동산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