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신림건영1차' 최고 20층 601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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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림건영1차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단지는 기존 지상 12층, 3개 동, 4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1~74㎡로 구성됐다. 총 부지 2만789㎡ 중 1만9514㎡가 제2종일반주거지역, 나머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있다. 1984년 지어져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독산자연공원이 인근에 있고 주변으로 학교가 밀집해 있다. 미성중, 독산고가 각각 단지와 맞닿아 있다. 서울영남초, 문성초, 서울미성초, 난곡중, 신림고 등이 가깝다. 재건축 계획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에 가격이 소폭 올랐다. 전용 60㎡는 지난 3월 3억3600만원에 팔렸으나 이달 9일엔 3억4000만원, 12일엔 3억55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전용 41㎡는 지난달 초 2억5000만원에 팔렸고 요즘은 2억6000만원을 호가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