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해양레포츠 체험… 사계절 먹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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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시가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해양관광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이다.
해양관광도시 부문
여수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 고속철도(KTX)로 2시간40분에 갈 수 있는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이다. 3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자연경관, 남해안의 365개 섬과 4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유명하다.지난해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 경비행기가 취항했다. 그 덕분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육해공 투어’가 가능한 관광도시가 됐다. 여수시는 5월부터 9월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순신마리나에서는 3월 말부터 10월까지 저렴한 가격에 익스트림 보트, 세일링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갓김치, 게장백반, 장어구이, 한정식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먹거리도 풍부하다. 봄에는 서대회, 여름에는 갯장어 샤부샤부, 가을에는 갈치와 전어, 겨울에는 새조개와 굴구이가 제철 음식이다. 해안자전거도로, 상·하화도 꽃섬길 등은 여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스카이플라이, 오동도,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유람선 등도 명소로 꼽힌다.여수밤바다, 낭만을 주제로 한 관광문화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버스킹 공연은 4월20일부터 10월21일까지 금~일 저녁에 해양공원과 춤추는 빛 광장 산책로 등에서 펼쳐진다. 8월3~5일에는 국내외 유명 뮤지션 20개 팀이 참석하는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2층 버스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연극과 버스킹을 동시에 즐기는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4월27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운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원도심 위주의 관광 정책을 신도심과 외곽으로 분산시킬 것”이라며 “여수시를 세계인이 찾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