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열대야 이어 오늘도 폭염 계속 … 대구 37도·서울도 36도

폭염이 이어진 20일 오후 경남 함안군 한 가정집 마당에서 개 한 마리가 혀를 내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밤새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2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9.2도, 인천 28.2도, 수원 29.0도, 춘천 25.3도, 강릉 31.1도, 청주 28.6도, 대전 26.7도, 전주 26.3도, 광주 26.2도, 제주 27.4도, 대구 27.6도, 부산 27.6도, 울산 26.8도, 창원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대구와 경주는 37도, 서울과 수원은 36도까지 한낮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