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 행복한 음악캠프' 수료연주회 개최

20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려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BNK행복한 음악캠프 수료연주회 ‘SUMMER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1,2부로 진행됐다.1부 공연에서는 금관 5중주, 목관 5중주, 현악 4중주 등 앙상블의 향연으로 이뤄졌다.바이올린 이경선 서울대 교수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협연은 화려한 연주기술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부 공연은 대규모 합주공연을 통해 로니시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베토벤 5번 운명교향곡’ 등을 선보여 수료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BNK행복한 음악캠프’는 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진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부산은행이 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교육기부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음악캠프는 74명의 학생들과 25명의 국내외 유명 교수진이 지난 16일부터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4박 5일간 합숙하면서 진행됐다.지난 20일 음악캠프를 마무리하는 수료연주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렸다.

성동화 BNK부산은행 경영관리그룹장은 “4박 5일의 음악캠프를 통해 얻은 열정과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