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 65주년 맞아 제5차 전국노병대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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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제5차 전국노병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65돌을 맞으며 제5차 전국노병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며 "이번 대회에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전승의 기적을 창조한 전국의 노병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대회가 열리는 구체적인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40주년인 1993년에 처음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한 이후 59돌(2012년), 60돌(2013년), 62돌(2015년) 모두 4차례 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세 차례가 김정은 체제 들어 진행된 것으로, 북한은 전국노병대회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80대 노병들의 애국 및 희생정신을 강조해 체제결속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15년 열린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의 정의의 혁명전쟁을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노병 동지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며 당시 북중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에서도 중국에 두 차례나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최근 북중관계가 급속히 밀착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65돌을 맞으며 제5차 전국노병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며 "이번 대회에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전승의 기적을 창조한 전국의 노병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대회가 열리는 구체적인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40주년인 1993년에 처음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한 이후 59돌(2012년), 60돌(2013년), 62돌(2015년) 모두 4차례 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세 차례가 김정은 체제 들어 진행된 것으로, 북한은 전국노병대회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80대 노병들의 애국 및 희생정신을 강조해 체제결속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15년 열린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의 정의의 혁명전쟁을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노병 동지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며 당시 북중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에서도 중국에 두 차례나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최근 북중관계가 급속히 밀착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