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할 것"-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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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추정한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139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와 602.3% 늘었다. 이 증권사의 유성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음반 판매가 늘고 국내외에서 유튜브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외 음원 부문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엑소(EXO)'와 'SJ'의 글로벌 투어가 있다. 'NCT 중국팀'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국내 컴백 및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유 연구원은 "레드벨벳이 경쟁사의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만큼 반응을 얻는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성장 스토리가 확인되면 주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현대차증권이 추정한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139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와 602.3% 늘었다. 이 증권사의 유성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음반 판매가 늘고 국내외에서 유튜브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외 음원 부문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엑소(EXO)'와 'SJ'의 글로벌 투어가 있다. 'NCT 중국팀'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국내 컴백 및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유 연구원은 "레드벨벳이 경쟁사의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만큼 반응을 얻는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성장 스토리가 확인되면 주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