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소폭 하락 흐름…코스닥은 올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팔자'세에 소폭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08%) 내린 2267.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7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이후 하락세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3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파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9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은행 유통업 금융업 보험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등은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포스코 네이버 LG화학 등이 떨어지는 중이다. SK하이닉스 셀트리혼 현대차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3%) 오른 757.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억원, 7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0.42%) 오른 11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