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차량, 내달 3~4일 가장 붐빈다

올 여름휴가 기간에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다음달 3~4일에,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은 5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T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교통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0.8%가 집중돼 평시 대비 이동 인원이 약 4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9.2%)을 선호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 선호지역은 동남아시아가 26.7%로 가장 인기 있었고 일본과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