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해외서 PB 판매 확대한다…"올해 350억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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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체상표(PB) 판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국내 시장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패션 PB의 해와 판매를 확대해 올해 350억 원의 해외 취급고를 올린다는 목표다.지난 7월 합병법인으로 거듭난 CJ ENM의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상품경쟁력을 갖춘 한국 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상품한류'를 선도해 왔다. 오쇼핑부문의 상품소싱 역량과 E&M부분의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동남아 시장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한국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품질과 이미지를 모두 갖춘 한국 패션 상품들을 선보이며 그 동안 주력 상품으로 판매해 왔던 주방용품에 이어 셀렙샵에디션, Ce&, 디어젠틀맨 등 국내에서 운영해 온 패션PB를 올해 안으로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에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방용품 브랜드 ‘일로(ilo)’, 운동기구 브랜드 ‘위두(wedo)’, 생활용품 브랜드 ‘보탬(votemm)’ 등 글로벌 PB의 판매도 확대한다. 이 중 운동기구 브랜드인 ‘위두’의 무중력 의자는 필리핀 ACJ의 상반기 히트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4000개가 넘게 팔린 히트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상품인 만큼 확실한 상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낮잠을 즐기는 현지 고객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소구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유사 제품이 많은 시장에도 불구하고 위두의 무중력 의자 제품은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방용품 브랜드인 ‘일로’는 말레이시아 CJ 와우샵의 올 ‘상반기 히트상품 TOP 5’에 냄비세트와 프라이팬 세트 2개 제품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대부분의 상품을 한국에서 제조된 제품들로 구성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쇼핑부분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E&M부분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콘텐츠와 연계된 제품을 개발 및 발굴에 나선다.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차별화 된 상품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역시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채널 개편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K팝과 K패션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을 활용해 차별화 된 한국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CJ ENM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국내 시장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패션 PB의 해와 판매를 확대해 올해 350억 원의 해외 취급고를 올린다는 목표다.지난 7월 합병법인으로 거듭난 CJ ENM의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상품경쟁력을 갖춘 한국 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상품한류'를 선도해 왔다. 오쇼핑부문의 상품소싱 역량과 E&M부분의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동남아 시장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한국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품질과 이미지를 모두 갖춘 한국 패션 상품들을 선보이며 그 동안 주력 상품으로 판매해 왔던 주방용품에 이어 셀렙샵에디션, Ce&, 디어젠틀맨 등 국내에서 운영해 온 패션PB를 올해 안으로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에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방용품 브랜드 ‘일로(ilo)’, 운동기구 브랜드 ‘위두(wedo)’, 생활용품 브랜드 ‘보탬(votemm)’ 등 글로벌 PB의 판매도 확대한다. 이 중 운동기구 브랜드인 ‘위두’의 무중력 의자는 필리핀 ACJ의 상반기 히트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4000개가 넘게 팔린 히트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상품인 만큼 확실한 상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낮잠을 즐기는 현지 고객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소구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유사 제품이 많은 시장에도 불구하고 위두의 무중력 의자 제품은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방용품 브랜드인 ‘일로’는 말레이시아 CJ 와우샵의 올 ‘상반기 히트상품 TOP 5’에 냄비세트와 프라이팬 세트 2개 제품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대부분의 상품을 한국에서 제조된 제품들로 구성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쇼핑부분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E&M부분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콘텐츠와 연계된 제품을 개발 및 발굴에 나선다.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차별화 된 상품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역시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채널 개편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K팝과 K패션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을 활용해 차별화 된 한국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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