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출시

신제품 17종, 출고가 74만원~133만원
좌우로 비벼 빠는 터보 대포물살 구현
기존 장점 그대로…"고효율·고성능 제품"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74만원~133만원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신제품 17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세탁기의 상징인 인버터 DD(Direct Drive) 시스템을 향상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LG 통돌이세탁기는 세탁판과 세탁통이 모두 회전해 만드는 강력한 원심력(물을 끌어올려 두드려 빠는 '대포물살')이 특징인데, 신제품은 기존 대포물살에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좌우로 비벼 빠는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LG전자가 다양한 물살을 구현하며 세탁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은 인버터 DD 시스템 때문이다.

신제품은 ▲39분만에 세탁을 마쳐주는 터보샷 ▲알러지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세탁력을 높이는 스팀 ▲고농도 세제수로 처리하는 애벌세탁 등 기존 LG 통돌이세탁기의 장점도 그대로 갖췄다. 여기에 무선랜(Wi-fi)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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