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뷰티사업 확장… 동인비 스파 매장 낸다

KGC인삼공사의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뷰티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KGC인삼공사는 23일 프리미엄 스파 ‘SPA1899’를 부산 해운대에 열었다. 동인비 홍삼화장품과 결합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프로그램으로 동인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스파 공간이었던 ‘정관장 스파G’ 대치점과 명동점도 SPA1899로 재단장한다. SPA1899는 한국의 미학을 담은 공간에 동인비의 주요 제품과 연계된 스파 프로그램을 전문 테라피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빈 KGC인삼공사 화장품 사업실장은 “1900년대 초 정관장 홍삼정이 탄생할 때 먹는 용도의 ‘내용홍삼정’과 바르는 ‘외용홍삼정’이 개발됐고, 목욕용으로 ‘욕용홍삼정’도 있었다”며 “6년근 고려인삼의 좋은 홍삼 성분만 담아 내외국인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