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자체사업 실적 개선 기대…주가 반등 예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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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한화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과 건설사업 등 자체사업 실적 개선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예년 대비 부진했고, 실적 외적인 변수도 투자 심리를 훼손시킬 만한 이벤트가 생겼기 때문인데 약세 요인은 주가에 반영됐고, 추가 악재보다는 개선될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1분기 연결 실적이 예년에 못 미친 이유는 종속대상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한화의 자체사업인 방산과 무역은 선전했고, 건설사업도 다른 계열사대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자체사업인 방산사업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실적이 좋고, 방산제품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건설사업은 지난해 선반영된 비용 일부가 2분기에 환입돼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이라크 주택사업의 진행속도가 빨라져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른 밸류에이션이 주가의 기술적 흐름상 강한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상승 전환을 예상한다"며 "자체사업을 비롯해 건설사업의 수익 개선과 비교적 밝은 전망이 상승 반전 모멘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예년 대비 부진했고, 실적 외적인 변수도 투자 심리를 훼손시킬 만한 이벤트가 생겼기 때문인데 약세 요인은 주가에 반영됐고, 추가 악재보다는 개선될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1분기 연결 실적이 예년에 못 미친 이유는 종속대상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한화의 자체사업인 방산과 무역은 선전했고, 건설사업도 다른 계열사대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자체사업인 방산사업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실적이 좋고, 방산제품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건설사업은 지난해 선반영된 비용 일부가 2분기에 환입돼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이라크 주택사업의 진행속도가 빨라져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른 밸류에이션이 주가의 기술적 흐름상 강한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상승 전환을 예상한다"며 "자체사업을 비롯해 건설사업의 수익 개선과 비교적 밝은 전망이 상승 반전 모멘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