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하우시스, 약세…"실적 개선 신호 찾지 못해"
입력
수정
LG하우시스가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날보다 1300원(1.89%) 내린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이날 DB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개선될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86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9.3% 늘어난 186억원을 거뒀다"며 "영업이익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했고,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메틸메타아크릴(MMA)과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의 원가 상승과 이에 미치지 못하는 판가 조정 떄문인 것으로 풀이했다.2분기 이후 PVC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된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부담은 낮아지겠지만 건축자재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날보다 1300원(1.89%) 내린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이날 DB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개선될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86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9.3% 늘어난 186억원을 거뒀다"며 "영업이익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했고,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메틸메타아크릴(MMA)과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의 원가 상승과 이에 미치지 못하는 판가 조정 떄문인 것으로 풀이했다.2분기 이후 PVC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된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부담은 낮아지겠지만 건축자재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