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한국 반도체 장비업체 노리는 中 "정부 손 놓고 있다" 우려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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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자영업자들은 권리금이 마지막 희망인데 그것도 못 받으면 진짜 답이 없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24일자 <‘한국 반도체 생태계’ 통째 사려는 중국… 인력 이어 장비업체 ‘사냥’> 기사는 한국 내 ‘인력 빼가기’로 반도체 양산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이제 한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최근 중국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은 인수할 만한 유망 한국 장비업체를 찾고 있다. 한국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반도체 생태계’를 통째로 사 가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나서고 있고 한국은 손 놓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많이 아프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반도체 공장 핵심공정을 공개하라 하고 지원은커녕 망가뜨리려 한다” “국가안보까지 위협적이다. 막아야 한다” 등 의견이 쏟아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