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직원들을 살려 주세요"…직원모임, 8월1일 대국민 호소대회

진에어 직원모임이 오는 8월1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를 갖는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30일 '벼랑 끝에 있는 진에어 직원들을 살려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2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직원모임의 대표 박상모 기장은 "지난주 국토부를 상대로 청문회(7월30일) 참석을 위한 행정절차 참여신청을 했지만, '불가하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이에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진에어 면허취소 관련 이해 관계자의 의견청취가 10시에 있는데 진에어의 면허취소로 피해를 입게 되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직원모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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