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많은 두산, NC에 이우성 내주고 윤수호 영입…'불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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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호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01.17415274.1.jpg)
두산 베어스는 30일 "이우성을 내주고, 윤수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우성은 올해 31경기에서 타율 0.293, 2홈런, 11타점을 올린 거포 유망주다. 하지만 두산에 거포가 즐비해 좀처럼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마운드 보강이 필요했던 두산 베어스는 외야 유망주를 내주고 즉시 전력감인 우완 불펜 윤수호를 받았다.
윤수호는 시속 145㎞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투수다. 두산 베어스는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경기 중후반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반면 NC 다이노스는 윤수호를 내주고 이우성을 영입함으로써 거포 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성 [사진=엠스플 뉴스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01.174152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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