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000명 채용에 4만9930명 지원… 일반공채는 59대1 경쟁률

코레일은 지난 27일 하반기 신입사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0명 선발에 4만9930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840명을 뽑는 일반공채에는 4만9615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무별로는 사무영업 일반 135명 모집에 2만5318명이 지원해 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무영업 IT 분야는 10명 모집에 1079명이 지원해 108대 1이었다.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로 모집한 보훈 추천 분야에서는 국가보훈처로부터 160명 모집에 315명을 추천받았다.코레일은 서류검증을 거쳐 오는 8월25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코레일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서류검증 단계에서 응시자격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무영업 수송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실기시험을 치른다. 실기시험은 9월 10~14일 실시한다. 면접(9월17~20일)에선 인성역량검사와 함께 경험·직무상황 면접을 실시한다. 임용은 10월말로 예정돼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