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ICT 기반 '에너지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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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콘트롤스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온 에너지 신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콘트롤스의 에너지 신사업은 '2030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3020' 등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향후 100조원 규모로 커질 에너지 산업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힘쓴 사업 부문이다. 이 사업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로 나뉜다. 아이콘트롤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수상태양광,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지붕형(Roof Top) 태양광 발전 등이 주요 사업이다. 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 의성에 2.05MW, 2.7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발전소는 준공 후 아이콘트롤스의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원격으로 유지·관리된다. 제주 수망 풍력발전소(25.2MW) 구축사업에도 참여 중이고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에도 다양하게 나서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부분의 경우 공정 개선, 폐열회수, 고효율 장비 도입 등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현대 EP 울산공장의 냉각수 공정개선, 파크하얏트 서울 폐열회수 히트펌프 구축, 파크하얏트 부산 ESS 시스템 구축,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터널 LED 교체 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콘트롤스는 "파크하얏트 부산 ESS시스템은 심야시간 전기를 저장해 최대 부하시간대에 방전해 건물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2억원가량의 전기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기존 사업분야인 정보통신(ICT) 분야의 역량과 에너지 신사업의 결합을 통해 특화된 에너지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회사 동력까지 확보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실제로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건물 및 신재생 발전설비의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제품의 개발, 신사업 모델 창출 등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아이콘트롤스의 에너지 신사업은 '2030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3020' 등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향후 100조원 규모로 커질 에너지 산업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힘쓴 사업 부문이다. 이 사업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로 나뉜다. 아이콘트롤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수상태양광,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지붕형(Roof Top) 태양광 발전 등이 주요 사업이다. 환경훼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 의성에 2.05MW, 2.7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발전소는 준공 후 아이콘트롤스의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원격으로 유지·관리된다. 제주 수망 풍력발전소(25.2MW) 구축사업에도 참여 중이고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에도 다양하게 나서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부분의 경우 공정 개선, 폐열회수, 고효율 장비 도입 등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현대 EP 울산공장의 냉각수 공정개선, 파크하얏트 서울 폐열회수 히트펌프 구축, 파크하얏트 부산 ESS 시스템 구축,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터널 LED 교체 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콘트롤스는 "파크하얏트 부산 ESS시스템은 심야시간 전기를 저장해 최대 부하시간대에 방전해 건물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2억원가량의 전기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기존 사업분야인 정보통신(ICT) 분야의 역량과 에너지 신사업의 결합을 통해 특화된 에너지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회사 동력까지 확보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실제로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건물 및 신재생 발전설비의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제품의 개발, 신사업 모델 창출 등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