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광주은행 ATM과 동일 수수료 적용, 최대 70% 인하
광주은행은 8월1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 설치된 1만여 개 현금 입출납 자동화 기기(CD·ATM)에서 광주은행 자동화 기기와 동일한 수수료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광주은행 고객이 GS25 편의점의 CD·ATM을 이용하면 광주은행 영업시간 내(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6시) 현금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금액에 따라 기존 1300원보다 최대 70% 낮아진 400~6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좌이체 할 경우에는 영업시간 내 기존 1300~1500원의 수수료가 이체금액에 따라 500~1200원으로 인하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 1900~2100원의 수수료가 700~1200원으로 낮아진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제휴로 전국 금융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며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접근성 증대,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