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세 지속…원·달러 환율 반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 23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3포인트(0.35%) 오른 2303.39를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협상 기대로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300선을 회복해 장을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9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4억원, 44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59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442억원 순매수)를 합해 15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8.40포인트(1.08%) 오른 783.9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2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0.04%) 오른 11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