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아시아게임 출전하는 韓 선수단에 의약품 기부

김현우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 오혜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의약품 전달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유유제약 제공
유유제약이 오는 18일 개막식을 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의약품 3종 1500세트를 기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은 최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비나폴로, 베노플러스겔, 유가드액 등을 전달했다. 비나폴로는 발매 5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의 비타민브랜드다.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베노플러스겔은 타박상 등 멍·붓기 제거에 좋다. 유가드액은 모기 기피제다. 날씨가 더운 동남아 지역특성을 고려해 전달했다.전달된 의약품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배분된다.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기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