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폭염] 찜통더위·열대야 계속… 경남 낮 최고 38도 이상

경남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일에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이날에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밝혔다.일부 내륙지역에서는 38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대는 당부했다.

기상대는 오는 4일까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경남 서부내륙은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덧붙였다.대기 상태는 원활해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