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폭염] 울산, 최장 폭염특보 기록 경신 코앞

2일 울산에 2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울산지역이 최장 연속 폭염특보 일수 타이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2016년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폭염특보가 이어진 것이 최장 기록이다.2일 낮 최고기온이 34도, 3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예측돼 최장 폭염일수와 같은 기록을 다시 한 번 쓸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커 이 기록은 경신될 전망이다.

2일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 농도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나쁨', 자외선 지수는 오전 '나쁨'에서 오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대는 "한동안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라며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무리한 외출과 활동을 삼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