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사흘 만에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0.19%) 내린 2302.60을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대장주 애플 주가 급등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맞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2300선은 수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14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9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92억원 순매도)를 합해 2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 철강금속,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통신, 비금속광물은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은 4.26포인트(0.54%) 내린 785.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1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32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0.10%) 내린 11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