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올해 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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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만 일곱 번째다.2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L(51·여)씨는 최근 목장에서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시작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전국에서 환자 607명(잠정통계)이 발생했고 이 중 127명이 사망했다.제주에서는 같은 기간 51명의 환자가 발생, 8명이 숨졌다.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에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를 진단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제주에서만 일곱 번째다.2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L(51·여)씨는 최근 목장에서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시작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전국에서 환자 607명(잠정통계)이 발생했고 이 중 127명이 사망했다.제주에서는 같은 기간 51명의 환자가 발생, 8명이 숨졌다.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에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를 진단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