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55구 美 도착… 트럼프 "김정은에 감사, 곧 다시 보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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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이송해 온 6·25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가 1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진주만 히캄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송환됐다. 이번 유해 송환은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곧 다시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 용사 아들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왼쪽)이 진주만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해 송환 기념식에 참석해 경례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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