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자리 위협하는 태블릿 '갤럭시탭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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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출시삼성전자가 모니터나 TV를 연결해 데스크톱PC처럼 쓸 수 있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사진)를 내놨다.
덱스로 모니터·TV 연결
화면 꺼져도 S펜으로 메모
삼성전자는 2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최상위 태블릿 모델이다.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데스크톱PC처럼 쓸 수 있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북 커버 키보드에 꽂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된다. 삼성 덱스를 구동하면 데스크톱PC처럼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모니터나 TV로 연결해 원하는 콘텐츠를 띄우고 갤럭시탭S4를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쓸 수도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S펜도 포함됐다. 0.7㎜ 펜촉과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구현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갖췄다.
삼성은 이날 저가형 태블릿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모드’를 지원한다. 전화, 카메라, 음악, 웹브라우저 등에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