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턴어라운드 시기 지연…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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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실적(영업이익 1833억원)은 컨센서스를 5.8%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0.7% yoy), 영업이익은 2310억원(+6.6% yoy)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 중에 있으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단, 3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출 단가의 상승 반전 혹은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같은 마진 스프레드 개선의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이재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0.7% yoy), 영업이익은 2310억원(+6.6% yoy)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 중에 있으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단, 3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출 단가의 상승 반전 혹은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같은 마진 스프레드 개선의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