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아동 수영 보조용품, 구명조끼와 달라"
입력
수정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동용 구명조끼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과 품질,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표시사항이 미비하고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유해화학물질 및 품질 시험 결과에선 각 제품에 표기된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수영 보조용품이 구명조끼라는 용어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오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영 보조용품은 물놀이에 친숙해지고 수영 동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일 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명조끼와는 안전기준이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착용 방법과 사용 가능한 몸무게는 안전에 대한 중요 정보이기 때문에 소비자에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녹색소비자연대는 “수영 보조용품이 구명조끼라는 용어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오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영 보조용품은 물놀이에 친숙해지고 수영 동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일 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명조끼와는 안전기준이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착용 방법과 사용 가능한 몸무게는 안전에 대한 중요 정보이기 때문에 소비자에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