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세 지속…원·달러 환율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4포인트(0.55%) 오른 2282.6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애플이 미국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이라는 기록을 경신한 데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해 장중 228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42억원 매수 우위다.기관이 4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 1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230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643억원 순매수)를 합해 87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 기계, 화학, 종이목재 등이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3.86포인트(0.49%) 오른 785.2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 14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29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0.17%) 오른 11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