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 1.0 터보 출시…7단 DCT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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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트림 1914만~2135만원기아자동차가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얹은 스토닉 1.0 터보 모델을 6일 출시했다. 기아차가 유럽 시장에 선보였던 1.0L 터보 엔진사양을 내수용 모델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스토닉은 기아차가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1.0 터보 모델은 1.4 가솔린과 1.6 디젤에 이어 세 번째 라인업으로 가세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주행 성능과 경제성이 높은 차량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0 터보 모델을 선보였다"며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2019년형 모델로 시장에 나온 스토닉 터보는 1.0L 터보 직분사 엔진에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13.5㎞/L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2019년형 스토닉은 고객 선호 사양인 1열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차선이탈방지보조(LKA)가 포함된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즈를 선택할 수 있다. 1.0 터보 모델 가격은 트렌디 트림 1914만원, 프레스티지 2135만원이다. 2019년형 1.4 가솔린 모델은 1625만~2022만원, 1.6 디젤 모델은 2037만~2258만원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