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시술 15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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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시술이 1500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판 이후 지난달까지 9개월 만의 성과다. 인보사 누적 시술은 지난 5월 1000건을 달성한 이후, 2개월 만에 500건이 추가로 이뤄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3000건 이상의 시술 및 출시 1년 만에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보사 매출도 3~7년 안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홍콩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계약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들 국가에서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인보사의 해외 첫 수출은 홍콩과 마카오로 이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5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처방이 확대된 이후부터 전문의들의 인보사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며 "인보사의 처방이 급증하고 있어 2018년 목표였던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3000건 이상의 시술 및 출시 1년 만에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보사 매출도 3~7년 안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홍콩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계약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들 국가에서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인보사의 해외 첫 수출은 홍콩과 마카오로 이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5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처방이 확대된 이후부터 전문의들의 인보사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며 "인보사의 처방이 급증하고 있어 2018년 목표였던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