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중소기업 친화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중기중앙회와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두 기관은 앞으로 청년들의 지방중소기업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 공동 개최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혁신성장 등 경영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일자리 박람회 개최는 물론 지역청년들이 직접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리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스타기업 청년 서포터즈’ 사업도 진행한다. 동시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두 기관이 서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도 “지역 청년 인재가 우수 중소기업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광주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지원 △청년 공감 중소기업 일자리 리쿠르팅 및 인식개선사업 협력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발판 마련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