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최종화, 로봇 서강준은 행복해질까?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의 희비교차 스틸컷이 공개됐다.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정체를 밝히며 기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종영을 하루 앞두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달달함과 긴장감, 극과 극 분위기가 동시에 담겨있다. 인간 남신(서강준) 때문에 원칙을 지키는 게 맞는지 혼란이 온 순간에도 “난 니 원칙이 좋아. 로봇인 게 뭐 잘못이야?”라며 용기를 준 강소봉(공승연)과 눈을 맞추는 남신Ⅲ는 애틋한 연인의 찰나가 담겨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

하지만 의문의 장소에서 굳은 얼굴로 어딘가를 올려다보는 남신Ⅲ와 그 시선이 닿은 곳에 있는 남신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궁금한 6일 밤을 기대케 한다. 남신이 남신Ⅲ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킬 스위치 박스를 손에 넣은 듯한 상황이기 때문. 과연 남신Ⅲ는 목숨을 위협하는 시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관계자는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비켜 나가며 반전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너도 인간이니’가 강렬한 엔딩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신Ⅲ가 한 회에서 소봉과의 행복한 한 때에 이어 남신과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