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워터버블 페스티벌' 원도심 일원서 11일 개막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오는 11일 ‘2018 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연다. 젊음의거리 상인회와 청춘문화기획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올해 5년차를 맞는 울산의 대표적 여름축제다.

올해 축제는 ‘울산에서 가장 水원한 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보다 많은 시민과 외래 방문객의 참여 확대를 위해 행사 장소를 기존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일원에서 태화강 체육공원으로 옮겼다. 행사장은 워터존과 버블존, 푸드트럭 및 체험부스 등으로 나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워터존에서는 가로×세로 10m의 풀장을 중심으로 팀을 나눠 즐기는 물총싸움이 펼쳐진다. 같은 시간 풀장 2곳과 워터슬라이드 1개 등이 설치된 버블존에서는 시원한 거품샤워를 제공한다.박태완 중구청장은 “폭염을 화끈하게 식혀줄 버블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