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임직원 가족 500명 미술관으로 초청… 폭염 속 '문화피서'

대림그룹은 임직원 가족들을 미술관에 초청해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디뮤지엄에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여름 방학철을 맞아 열린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 고려개발, 삼호, 대림C&S 등 대림그룹 관계사 임직원 가족 500여명이 초청됐다.
미술관을 찾은 임직원 가족들은 디뮤지엄의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관람했다. 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 날씨를 주제로 한 영상·사운드 등 각종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했다. 전시 관람 이후엔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 시간이 이어졌다. 오늘의 감정을 날씨로 표현하는 ‘날씨 박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내용이다. 대림그룹은 임직원 가족에게 마술, LED·3D레이저쇼 등을 아우른 공연 관람과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했다.

대림그룹은 2015년 대림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디뮤지엄’을 열었다. 그간 여러 건축과 가구 디자인, 사진, 미디어아트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