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도약

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성적으로 세계랭킹 2위 도약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거둔 3위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 올렸다.

유소연은 지난 6일(한국시간)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앞서 열린 메이저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어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얻어 랭킹포인트를 쌓았다.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주 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30)가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박성현(25)은 4위에 자리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잉글랜드)는 지난주 39위에서 29계단 상승한 10위로 도약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폰아농 펫람(태국)은 97위에서 51계단 오른 46위가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