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첫째든 둘째든 태어나면 200만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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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다음 달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으로 200만원을 준다.
공주시는 7일 "시의회가 어제 임시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 첫째 애 120만원, 둘째 애 150만원이던 출산장려금이 9월 1일 출생아부터 각각 20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이 조례안에 담겼다.
애초 시의회에는 출산장려금 지급요건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상정돼 있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출산장려금을 상향하는 조례 개정안을 만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시와 시의회는 출산장려금 액수를 올리고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김정섭 시장은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 수정안을 채택 의결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에게 혜택이 된다면 당연히 시의회와 무엇이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공주시는 7일 "시의회가 어제 임시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 첫째 애 120만원, 둘째 애 150만원이던 출산장려금이 9월 1일 출생아부터 각각 20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이 조례안에 담겼다.
애초 시의회에는 출산장려금 지급요건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상정돼 있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출산장려금을 상향하는 조례 개정안을 만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시와 시의회는 출산장려금 액수를 올리고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김정섭 시장은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 수정안을 채택 의결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에게 혜택이 된다면 당연히 시의회와 무엇이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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