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300선 회복…코스닥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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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덕에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6포인트(0.60%) 오른 2300.1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2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갈등에도 탄탄한 기업 실적에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6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5억원과 73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체 19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은행 음식료품 증권 등은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산업 규제 완화 건의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29포인트(0.42%) 오른 784.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과 728억원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내린 112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6포인트(0.60%) 오른 2300.1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2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갈등에도 탄탄한 기업 실적에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6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5억원과 73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체 19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은행 음식료품 증권 등은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산업 규제 완화 건의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29포인트(0.42%) 오른 784.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과 728억원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내린 112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