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젊었을 때 방문하고 싶은 도시…저녁이 매력"
입력
수정
서울관광재단 내·외국인 9천168명 대상으로 서울 이미지 설문조사서울은 젊었을 때 방문하고 싶은 도시이며, 가장 마주하고 싶은 서울의 시간대는 저녁 무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관광재단은 재단 출범 기념으로 서울의 이미지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6월 1일부터 24일까지 내·외국인 9천168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신의 삶에서 서울에 오고 싶은 시기'에 대한 질문에 '젊었을 때'라고 응답한 비율은 총 77.4%로, 외국인 응답자가 75.9%, 내국인 응답자가 91.4%였다.
'당신이 마주하고 싶은 서울의 시간대'로 '저녁'을 고른 비율은 총 34.7%로, 외국인 응답자가 33.9%, 내국인 응답자가 41.7%였다.전 언어권에서 모두 고르게 '저녁'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상점이 많고 그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다운 계절'에 대한 질문에는 '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총 36.2%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은 봄(36.9%)을 선호한 반면 내국인은 가을(36.7%)을 꼽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서울과 어울리는 색깔'에 대한 응답은 '파스텔'이 49.7%로 가장 높았으나 원색(42.8%)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어 응답자가 파스텔(62.4%)이라고 응답한 데 비해 타 언어권과 내국인은 원색(일어 57.8%, 중국어 간체 52.3%, 번체 77.2%, 내국인 50.8%)이라고 응답해 주변국일수록 서울을 원색의 이미지로 연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과 어울리는 음악 장르'로는 내·외국인 모두 '팝'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내국인(66.6%)과 외국인(86.8%) 모두 팝이라고 했는데 케이팝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어 응답은 90.4%로 압도적이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은 젊고 사람들과 어울려 저녁을 즐기기에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서울 이미지에 대한 조사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당신의 삶에서 서울에 오고 싶은 시기'에 대한 질문에 '젊었을 때'라고 응답한 비율은 총 77.4%로, 외국인 응답자가 75.9%, 내국인 응답자가 91.4%였다.
'당신이 마주하고 싶은 서울의 시간대'로 '저녁'을 고른 비율은 총 34.7%로, 외국인 응답자가 33.9%, 내국인 응답자가 41.7%였다.전 언어권에서 모두 고르게 '저녁'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상점이 많고 그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다운 계절'에 대한 질문에는 '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총 36.2%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은 봄(36.9%)을 선호한 반면 내국인은 가을(36.7%)을 꼽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서울과 어울리는 색깔'에 대한 응답은 '파스텔'이 49.7%로 가장 높았으나 원색(42.8%)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어 응답자가 파스텔(62.4%)이라고 응답한 데 비해 타 언어권과 내국인은 원색(일어 57.8%, 중국어 간체 52.3%, 번체 77.2%, 내국인 50.8%)이라고 응답해 주변국일수록 서울을 원색의 이미지로 연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과 어울리는 음악 장르'로는 내·외국인 모두 '팝'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내국인(66.6%)과 외국인(86.8%) 모두 팝이라고 했는데 케이팝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어 응답은 90.4%로 압도적이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은 젊고 사람들과 어울려 저녁을 즐기기에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서울 이미지에 대한 조사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