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탄닷그룹과 베트남 다낭 아파트 신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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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이 베트남 다낭시에서 주택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베트남 탄닷그룹의 자회사인(지분 100%) 씨 투안 퍽 에스테이트 JSC(Sea Thuan Phuoc Estate JSC, 이하 STP)와 다낭시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 세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낭시 내 7156㎡(약 2200평) 규모 부지에 30층 아파트 2동을 건설한다. 약 1400세대가 들어서는 규모다. 해당 사업부지는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바닷가와 인접해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작회사 설립 등 구체적인 협의 사항도 마련했다. JV설립 관련 지분은 각각 50% 맡으며, 대원은 사업비를 출자하고 STP 측은 사업부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진행에 필요한 베트남 내 모든 절차는 STP가 보증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합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다낭시에서 건축 마스터플랜과 건축 및 분양계획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낭시 승인이 나면 양사는 곧바로 JV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다.두 회사는 1차 사업으로 아파트가 착공되면 순차적으로 콘도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 진행은 양사의 합작회사가 담당할 계획이며, 시공은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 E&C가 맡을 예정이다.
대원 측 관계자는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는 대원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기업 브랜드와 성장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대원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베트남 탄닷그룹의 자회사인(지분 100%) 씨 투안 퍽 에스테이트 JSC(Sea Thuan Phuoc Estate JSC, 이하 STP)와 다낭시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 세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낭시 내 7156㎡(약 2200평) 규모 부지에 30층 아파트 2동을 건설한다. 약 1400세대가 들어서는 규모다. 해당 사업부지는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바닷가와 인접해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작회사 설립 등 구체적인 협의 사항도 마련했다. JV설립 관련 지분은 각각 50% 맡으며, 대원은 사업비를 출자하고 STP 측은 사업부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진행에 필요한 베트남 내 모든 절차는 STP가 보증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합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다낭시에서 건축 마스터플랜과 건축 및 분양계획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낭시 승인이 나면 양사는 곧바로 JV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다.두 회사는 1차 사업으로 아파트가 착공되면 순차적으로 콘도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 진행은 양사의 합작회사가 담당할 계획이며, 시공은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 E&C가 맡을 예정이다.
대원 측 관계자는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는 대원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기업 브랜드와 성장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