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터키군 총사령관 만나 군사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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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비에 헌화·참전용사와 후손 오찬 초청터키를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야샤르 귤레르 터키군 총사령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확대·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송 장관은 면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터키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협조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양국 간 군사교육교류, 군 고위급 회의 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또 방산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귤레르 총사령관은 한국은 터키에서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등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각 군 간 교류협력의 확대·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방산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7일 앙카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터키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터키는 6·25전쟁에 연인원 2만1천212명이 참전해 966명이 전사하고 1천155명이 다쳤다.송 장관은 8일에는 이스탄불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22명과 후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을 오찬에 초청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참전용사 8명에게 참전용사상을, 2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또 방산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귤레르 총사령관은 한국은 터키에서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등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각 군 간 교류협력의 확대·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방산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7일 앙카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터키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터키는 6·25전쟁에 연인원 2만1천212명이 참전해 966명이 전사하고 1천155명이 다쳤다.송 장관은 8일에는 이스탄불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22명과 후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을 오찬에 초청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참전용사 8명에게 참전용사상을, 2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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