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전문기업 엘솔컴퍼니, 상반기 매출 100억원 기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전문업체 엘솔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엘솔컴퍼니는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과 새롭게 출시한 플랫폼 서비스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엘솔컴퍼니는 지난 4월 PB 상품 ‘난이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소비자의 생활습관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엘솔컴퍼니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레디’의 일환으로 ‘레디토’와 ‘레딩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레디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유명인 또는 일반인을 이용한 제휴 마케팅 플랫폼이다. 레딩크는 스타트업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리탭’이라는 건강용품 전문 쇼핑몰도 지난 5월 시작했다.

엘솔컴퍼니는 올해 PB브랜드를 18개로 늘리고 자체 커머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리뷰 플랫폼, 재능 공유 플랫폼, 개인 간 거래(P2P) 플랫폼 등을 추가 열 계획이다최준호 엘솔컴퍼니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웰니스 분야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